[거래소 시황] (25일) LG증권 8.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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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780선대로 밀려났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1.95%(15.58포인트) 내린 784.06에 마감됐다.
국제유가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개인이 7일만에 매수우위를 보이고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개인이 선물시장에서 4천6백계약의 선물을 매도한 탓으로 2천3백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SDI는 삼성전자가 대형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으로 3.02% 하락했다.
유가상승 소식으로 대한항공은 5.23% 급락했다.
한진해운(-5.33%) 세양선박(-2.94%) 등 해운주와 LG화학(-3.96%) 등 유화주도 동반 하락했다.
다만 대한해운은 인수합병(M&A) 재료를 바탕으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M&A 재료로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된 LG투자증권은 8.51% 급등했다.
전기초자는 아사히글라스와 합작투자로 TFT-LCD용 유리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