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과 SK텔링크가 오는 7월부터 각각 시내전화와 시외전화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25일 데이콤과 SK텔링크를 기간통신사업 허가대상 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전화 부문은 KT 하나로통신 데이콤 등 3개 사업자가,시외전화는 KT 데이콤 온세통신 하나로통신 SK텔링크 등 5개 사업자가 경쟁을 하게 됐다.
국내 디지털 분야 창업경진대회 우승팀이 모여 올해 최고의 디지털 혁신 기업을 선발하는 ‘왕중왕전’이 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발표했다.2022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민관의 각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창업경진대회 우승자가 참여하는 대회다. 지난 3년간 돌봄드림, 반프, 바이오컴 등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배출했다.올해는 총 30개의 민관 디지털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챔피언십 진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해당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업은 참여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챔피언십 진출팀은 개별 민관 경진대회 진행 결과에 따라 오는 11월 결정될 예정이다. 30여개 챔피언십 진출팀을 대상으로 통합 본선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오를 7개 팀을 선발한다. 오는 12월 초 최종 결선에서 올해를 대표하는 디지털 혁신기업 5개 팀을 가리게 된다.최종 수상팀은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시상과 함께 1억5000만원 규모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민관의 다양한 후속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해외 주요 전시회와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여를 지원하는 등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국내외 벤처투자사 대상 투자유치 및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마련해 자금 확보와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SK텔레콤과 구글스타트업캠퍼스는 자체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서류평가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존에 지원하는 클라우드 크레딧에 더해 인프라 최적화 등도 지원한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카카오임팩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강남, 판교 등에 입주 공간을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AI 선도국으로 손꼽히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같은 구도에서 딥시크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나선 미국 빅테크들도 있다.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흑묘백묘론’을 펼친다는 분석이다.아마존웹서비스(AWS)는 딥시크의 R1 모델을 아마존 베드록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에서 제공한다고 3일 발표했다. AWS는 “기업은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AWS는 자사 클라우드 이용자들이 R1 모델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베드록에서는 API를 통해 사전 학습한 모델을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를 통해 맞춤형 학습과 배포도 가능하다. 아마존 베드록 가드레일을 활용하면 생성형 AI 앱의 입출력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유해 콘텐츠를 필터링할 수 있다.AWS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AI의 GPT와 앤스로픽의 클로드 등 AI 모델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쓸 수 있다.오픈AI의 최대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AI 파운드리와 개발자 도구 깃허브를 통해 R1을 제공하고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 고객들은 애저 AI 파운드리와 깃허브 모델의 카탈로그에서 딥시크 R1을 쓸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딥시크 R1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모델 동작 자동 평가와 보안 검토 등 안정성 평가를 거쳤다”고 설명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AI PC에서 R1 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밝
오픈AI가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전용 단말기와 독자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3일 보도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세계 AI 업계에 충격을 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AI 모델에 대해서는 "새롭지 않다"고 평가했다.올트먼은 딥시크가 최근 내놓은 AI 모델을 놓고 "성능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오픈AI에는 이전부터 이 수준의 모델은 있었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델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딥시크는 최근 AI 모델 '딥시크-V3'와 '딥시크-R1'을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반도체와 소규모 인프라로 오픈AI 등 선두 주자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딥시크가 AI 모델 훈련을 위해 오픈AI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오픈AI는 아이폰을 디자인한 애플 전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손잡고 AI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시제품이 나오는 데는 앞으로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올트먼은 AI 전용 기기에 대해 "협력을 통해 만들 것"이라며 "AI는 컴퓨터와 접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때문에 새 단말기가 필요하다. 음성 조작이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닛케이는 오픈AI가 전 세계 3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쓰고 있는 챗GPT와 이에 최적화한 기기를 앞세워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 분야에서도 AI 시장을 장악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울트먼은 생성형 AI 관련 반도체 개발에 대해선 "우리 회사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닛케이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