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텔, 高성장 불구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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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휴대폰케이스 생산업체인 피앤텔에 대해 "높은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의견을 냈다.
이 증권사가 피앤텔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내놓기는 작년 1월30일 이후 1년4개월만이다.
이승호 연구원은 "피앤텔은 삼성전자가 필요로 하는 휴대폰 케이스의 28% 가량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 휴대폰 부문의 고성장을 고려할 때 피앤텔의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 증가로 피앤텔은 향후 3년간 연평균 23%의 매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단일 제품과 단일 매출처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다중코팅재료 등으로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피앤텔의 올해 매출(1천8백33억원)과 영업이익(1백85억원)이 작년보다 30.1%와 72.8%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