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동백지구의 아파트 분양가 담합 여부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판정이 이르면 다음달 2일 내려질 전망이다. 26일 공정위 관계자는 "6월2일 열리는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담합에 대한 최종 판단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일 회의에서 결론이 나지 않고 추가 회의를 연다고 해도 다음달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공정위 입장에서는 담합 혐의가 있다고 보고 심사보고서를 보냈지만 무혐의로 날지 아니면 경고나 과징금 부과 혹은 고발조치 등이 이뤄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