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전거를 타다 빠진 체인 때문에 기름때를 묻히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자전거부품 제조업체인 사라센테트로닉스(대표 김한종)는 기어식 체인 없는 자전거 '그리핀'을 개발,올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기어식 자전거는 자동차의 기어 원리를 도입했다. 구동축(앞바퀴)과 회전축(뒷바퀴)간 직접 연결된 기어와 뒷바퀴의 중심을 이용해 회전력을 발생시켜 나아가는 것. 지난해 일본 자전거 회사가 체인 없는 자전거를 첫 개발한 이래 두번째인 셈이다. (02)753-0282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