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Bottom-up에 의한 12개월 종합지수 목표치를 950p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27일 동부증권 김성노 전략가는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지난 3월을 정점으로 완연한 둔화 국면에 놓일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선행지수의 선행성을 감안하면 내년 세계경기는 둔화국면에 놓일 것으로 예상. 한편 내년 거시변수 변화를 감안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1.7%와 2.3% 하향 조정했다. 또 내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6.3%와 6.0% 내려 잡았다. 이에 따라 1,000p를 넘었던 Bottom-up 분석틀 내 12개월 종합지수 목표치를 950p로 수정했다. 이는 Top-down 분석틀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일단 수익성 하향 조정에 의미를 둔다고 설명. 또 경기둔화 국면에서는 최소 10~20% 수준의 영업이익 감소를 수반한 것이 일반적이었다면서 Top-down 분석틀 내에서는 수익 감소를 충분히 반영치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올해 하반기 Top-down 목표치는 670~850p로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