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경자씨가 6월2일부터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오늘의 미술가상' 수상 기념전을 갖는다. 꽃 나무 등 자연의 이미지를 심미적으로 형상화한 '자연의 리듬' 시리즈를 선보인다. 갈색이나 무채색 바탕에 꽃 나무 형상을 공간 여기저기에 부유하는 듯 불투명하게 처리한 작가의 평면회화는 삭막한 도시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강조한다. 6월8일까지.(02)73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