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유 매각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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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중인 인천정유는 27일 중국의 국영석유회사인 시노켐(SINOCHEM)과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달 말 인천정유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시노켐은 이날 MOU를 맺음에 따라 당초 계약대로 인수금액의 5%에 해당하는 이행보증금 3백22억원을 냈으며 향후 실사와 세부협상 등을 거쳐 3개월 내에 최종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정유 관계자는 "시노켐의 인수의지가 강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중국 정부의 최종 승인 여부가 관건"이라며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기까지 3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