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4:23
수정2006.04.02 04:27
채권금리가 4.2%대로 떨어졌다.
27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0.03%포인트 하락한 연 4.28%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10월15일(4.2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5%포인트 하락한 연 4.64%였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3%포인트 떨어진 4.96%를 나타냈고,한경KIS 로이터지수는 0.06포인트 오른 103.59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한 영향을 받아 국내 채권금리도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오전 중 실시된 3조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에 5조7천억원이 응찰하는 등 수급상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채권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상태에서 오전장을 마쳤다.
오후 들어서도 외국계 은행 등에서 채권 매수세가 유입돼 금리 낙폭은 더욱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