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린 무스타파 알-바르와리 이라크 공공사업 장관이 27일 서울에서 개막된 2004 서울 세계여성지도자회의(Global Summitof Women 2004. 이하 GSW) 참석차 방한했다. 수송.전력.문화부 차관 등 각 부처 여성차관 4명 등으로 구성된 이라크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알-바르와리 장관은 29일까지 머물면서 지은희 여성장관, 강동석건교부장관 및 김석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총재 등과 만나 이라크 전후복구 사업지원과 한국군 파병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알-바르와리 장관(37)은 바그다드대학 건축학과와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을졸업한 재원으로 쿠르드 자치정부 장관을 지냈으며 현재 이라크 정부의 25개 부처장관중 홍일점이다. 이라크 공공사업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공사와 사회간접자본 건설등을 감독하는 핵심 부처중 하나이다. (바그다드=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