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금리 안정이 지속되는 한 국고 3년물의 단기채화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28일 굿모닝신한증권 조중재 연구원은 미국,일본등 선진국 채권시장의 대표금리가 10년 채권임에 비해 우리는 서서히 10년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고 3년채권이 단-장기내 회색지대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 단기채 시장 수급 호조와 채권시장 전반의 변동성 감소로 3년만기 국고채가 단기채의 특성을 띠고 있는 것. 장기채는 정책금리 영향을 덜 받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국제적 동조화를 보인다. 한편 지표금리의 경우 각 국 경제의 시계를 반영한 것으로 과거 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는 경제시계 단기로 3년물이 대표채권이었으나 외환위기이후 되레 성장률 편차가 더 확대되고 경제주기 또한 짧아져 3년물 단기화를 기조적으로 보기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단기금리 안정 지속시 국고 3년의 단기채화 지속 가능 정도로 판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