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카지노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8일 현대 한승호 연구원은 강원랜드파라다이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규제완화와 적극적 영업 등으로 향후 두 회사 모두 견조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독점인데다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사행산업의 특성상 규제 완화는 곧 펀더멘털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원랜드의 경우 규제완화가 이익성장의 동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라다이스의 경우 올해는 2년간 구조조정을 거친 후 영업이 새롭게 활성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모두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강원랜드는 1만7000원,파라다이스는 6,470원의 적정가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