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아시아 증시에 대해 신중론을 견지했다. 28일 마크 졸리 도이치뱅크 전략가는 'Dead Cat Bounce?"란 제목의 분석자료에서 亞 증시가 작년 랠리 고점대비 50% 가량 급락한 후 반등하고 있으나 美 금리-달러-유가 등 거시 변수 방향을 안심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졸리 연구원은 발표 예정인 美 ISM과 고용지표 등이 강력할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금리와 유가 등이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국제 원자재 선행지표인 구리 가격의 바닥 가능성은 고무적. 졸리 연구원은 아시아 증시에 긍정적 자세를 취하기전에 거시 변수가 명확해지는 상황을 기다리라고 조언하고 강세시 매도가 낫다고 권고했다. 다만 국가별로 대만은 선조정을 거쳐 바닥을 친 것으로 평가하고 최선호 증시로 추천하고 홍콩은 가장 기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