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4월 산업활동' 코멘트자료에서 내수 회복 신호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실망감을 피력했다. 28일 김선배 골드만삭스 수석 연구원은 4월 산업생산이 전달대비 1.1% 증가하며 3월의 -2.1%가 탄핵 등에 따른 일회성이었음을 입증했으나 수출-내수 괴리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비록 2~3월보다 보다 완만해지고 있으나 내수 추세를 돌리지 못해 실망스럽다고 언급. 김 연구원은 "한국이 아시아 국가중 수출의 전이효과 측면에서 가장 더디다"고 지적하고 "하반기 내수 회복 기대감을 여전히 갖고 있으나 고유가에 민감해 교역조건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가가 내려야 소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