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인쇄회로기판)업체인 엑큐리스가 미국 수출 계약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엑큐리스는 28일 4.98% 오른 1천1백60원에 마감됐다. 엑큐리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미국의 통신기기 업체인 웨스탁과 연간 6백만달러(70억원) 규모의 PCB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1년 단위로 해마다 공급기간을 연장키로 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해외 PCB시장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