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 ='숨겨진 알짜주'로 인식되면서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28일 종가는 전날보다 2백75원(11.83%) 상승한 2천6백원이었다. 거래량은 27만주로 전일 대비 21배 가량 폭증했다.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주가상승률은 42%. 반도체장비 세정 전문업체인 코미코는 성장성과 기술력, 건전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해 소외받아 왔다. 증권업계는 신규 부품사업 호조로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재료라고 분석했다. ◇ 레인콤 =외국인 매물이 쏟아져 3% 이상 하락했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2천6백원(3.58%) 떨어진 7만1백원.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26억원 어치를 순매도, 전날에 이어 이틀째 매도우위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3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33%선으로 낮아졌다.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이달 들어서 주가는 34.4% 가량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