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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證, LG텔 추천…이틀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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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텔레콤이 외국계 증권사들의 잇따른 추천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LG텔레콤은 28일 95원(2.77%) 오른 3천5백20원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이 SK텔레콤의 점유율 제한에 따른 최대 수혜종목으로 LG텔레콤을 꼽은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JP모건은 이날 LG텔레콤이 내년 가입자 증가와 마케팅비용 감소로 극적인 턴어라운드를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 목표가는 4천5백원을 제시했다. 내년 주당순이익 추정치도 종전대비 26% 올린 5백9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이번 턴어라운드 전망이 지난 2002년과 다른 점으로 서비스 품질의 향상과 저렴한 요금으로의 가입자 이동,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 등을 제시했다. 노무라증권도 LG텔레콤이 SK텔레콤의 점유율 유지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무라증권은 "LG텔레콤이 지난 1분기중 가입자 유치비용을 가장 적게 쓰고도 가장 높은 가입자 증가율과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증가율을 기록했다"며 "SK텔레콤의 경쟁 자제 선언으로 이같은 호조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MP3폰 협의회 해체로 LG텔레콤·LG전자와 음반업계간 법정충돌도 예상되고 있지만 LG텔레콤의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 장성민 텔레콤팀장은 "LG전자의 주가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LG텔레콤 주가흐름과는 무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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