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토끼인형이나 곰인형을 아이들의 음악·영어선생님으로 삼으세요.' 무선주파수(RF) 기술을 이용해 CD나 카세트테이프,각종 디지털저장장치에 들어 있는 동화 동요 영어 등 교육용 콘텐츠를 아이들의 장난감을 통해 들려주는 제품이 나왔다. 넥티브(대표 이대성)는 RF송수신장치와 봉제인형으로 구성된 '사운드 토이'를 최근 시장에 내놓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CD플레이어나 카세트테이프플레이어,PC 등을 오디오케이블로 송신장치에 연결해 교육적인 내용의 음향을 인형 안에 들어 있는 수신장치에 보내면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소리가 나오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대성 대표는 "이 제품은 마치 봉제인형이 직접 말하는 것처럼 친근한 방식으로 동화 등을 들려줘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RF기술은 정보통신부의 MIC인증과 미국 FCC인증,일본 무선전파송신국 인증 등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031)908-9659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