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특성ㆍ세계화 나선다 ‥ 개교 50주년ㆍ100주년 등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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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개교 50주년, 1백주년 등 특별한 기념일을 계기로 특성화와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운대는 지난 20일 학원설립 70주년을 맞아 IT특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광운 비전 2014'를 선포하고 캐치프레이즈를 'IT's 광운'으로 정했다.
한국외대는 지난달 50주년을 맞아 외국어 교육에 집중하기 위해 도쿄외대, 베이징외대와 공동으로 '국경없는 교육교류협정'을 맺었고 50주년을 맞은 인하대도 물류 특성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대, 프랑스 르아브르대 등과 '글로벌 U7컨소시엄'을 만들었다.
숭실대는 지난 10일 서울재건 50년을 맞아 '숭실 비전 2010'을 발표했다.
고려대는 내년 5월 개교 1백주년을 앞두고 '민족고대에서 세계고대로' 도약을 위해 캐나다 UBC 등 해외 명문대와 공동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동국대는 지난해 8월 건학 1백주년(2006년)을 1천일 앞두고 재정 확충을 위한 '백만등 달기 운동'을 시작했고 숙대는 '백년의 숙명, 천년의 빛'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2006년 창학 1백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