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 안타 '장군멍군' .. 서재응ㆍ최희섭 시즌 첫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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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선후배 사이인 서재응(27·뉴욕 메츠)과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첫번째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났다.
서재응은 3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최희섭에게 안타 1개를 얻어맞고 삼진과 병살타를 하나씩 잡았다.
서재응은 6이닝 동안 5안타 5볼넷을 허용했으나 2실점으로 잘 막아 퀄리티피칭(6이닝 이상 투구 3실점 이하)을 기록했고,최희섭은 3타수 1안타를 쳐 타율을 0.254(종전 0.252)로 약간 끌어올렸다.
하지만 서재응은 2-2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희섭도 8회말 1사 1,3루의 찬스에서 왼손투수 마이크 스탠튼이 등판하자 대타 미겔 카브레라로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는 연장 10회말 마이크 로웰의 끝내기 홈런이 터져 플로리다가 3-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