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넘는 설계사 '지난해 4천여명'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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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린 생명보험 설계사는 4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23개 생보사중 삼성 대한 교보 등 13개 생보사에서 작년 한햇동안 1억원 이상의 연봉을 기록한 설계사는 3천1백2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이 1천71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대한생명(5백69명), 교보생명(4백91명) 등 순으로 많았다.
중소형사 중에선 흥국생명이 1백34명의 억대 연봉 설계사를 보유,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푸르덴셜과 메트라이프 생명의 경우 우수 설계사 모임인 MDRT(백만불원탁회의) 자격자만 각각 5백2명, 4백15명씩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업계 전체적으론 4천명 이상의 설계사가 연간 1억원 이상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