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펀드 31일 첫 선 .. '맵스 프런티어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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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인 '부동산펀드'가 31일 첫 선을 보인다.
미래에셋 계열사인 맵스자산운용(옛 세종투신)은 자산운용업법 시행에 따른 국내 최초의 부동산펀드인 '맵스 프런티어 부동산투자신탁1호'를 31일부터 6월4일까지 모집한다.
펀드 판매금액은 4백50억원,만기는 2년이며 목표수익률은 '연 7%+α'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성이 뛰어나고 담보가 확실한 유망 주택개발사업에 개발금융(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운용될 계획이어서 안정성과 수익성이 모두 뛰어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 동양종금 SK 한화증권 등을 통해 판매되며 가입 신청자가 많을 경우 판매사별로 선착순,또는 신청금액에 따라 배분할 예정이다.
만기(2년) 전에 펀드를 중도 환매할 수는 없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매매를 통해 환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삼성투신 KTB자산운용 등 다른 투신·자산운용회사들도 내달 초 부동산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