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소스에 말아먹는 기존 면제품과 달리 찍어먹는 타입의 '밀소바맛면'을 내놨다. 이 제품은 하절기 인기 메뉴로 자리잡은 메밀국수류(일명 소바)를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대중화한 제품이다. 건강 재료로 관심을 끌고 있는 메밀면을 조리 소스에 살짝 찍어먹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기존 면에서 느낄 수 없는 부드럽고 깔끔한 식감을 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면 안에 들어 있는 무즙블럭은 무즙과 겨자 김가루를 농심의 선진화된 기술력으로 만들어 찬물에도 쉽게 풀린다. 겨자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메밀소바맛면'은 국산 메밀가루와 수용성 비타민B군의 하나인 엽산이 1일 섭취 권장량에 맞게 함유돼 있다. 깔끔한 맛과 영양을 생각하는 성인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중량은 1백27g이며 가격은 8백원이다. 농심은 '도토리 쫄쫄면'도 판매하고 있다. 쫄깃쫄깃하고 매콤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쫄면을 가정에서도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간편한 제품이다. 도토리 분말이 면에 첨가돼 있어 고소하고 쫄깃하다. 건조시킨 양배추 등이 들어간 건더기 수프가 식감을 돋운다. 중량은 1백35g이며 가격은 8백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