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동원 5분즉석밥'을 내놓고 즉석밥 시장에 뛰어들었다. 여성인구의 사회활동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독신가정의 확대 등으로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데 따른 시장진입이다. 가공밥 시장은 연 1천억원대 규모로 동원F&B와 농심 CJ가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시장성장에 맞춰 동원F&B는 영양이 풍부하고 신선한 재료들만을 사용한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최고급 품종 쌀인 히도메보래를 사용해 갓지은 밥처럼 밥맛이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해다. 신선하고 푸짐한 부재료를 50% 이상 사용해 순간 급냉동방식으로 만든 게 특징이라고 한다. 급냉동방식은 밥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제품기법.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경쟁제품과 달리 밥 위에 다양한 고명 등이 풍성하게 얹어있는 점이 눈에 띈다. 회사측은 후발제품은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별도의 반찬 구입이 필요없게 고명을 넣었다고 말했다. 제품 하나로 한끼의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제품은 전주비빔밥 해물덮밥 불고기덮밥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 기호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스스로 조리하는 것보다 훨씬 맛깔스럽고 영양이 풍부하다고 한다. 가격은 전주비빔밥이 2천9백50원,해물비빔밥 3천2백원,불고기덮밥 3천2백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