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엔씨소프트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31일 대우 노미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씨티오브히어로'와 '리니지2'의 미국 성과를 고려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6.9% 올린 5,439원으로 수정했다.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는 8,084원으로 15.4% 올렸다. 한편 미출시작인 '길드 워'와 '타블라라샤'에 대한 미국 시장 반응 역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중국에서 '리니지2'의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이 부문 역시 실적호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1만7,000원으로 11.4%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