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신증권 이정철 연구원은 LG텔레콤에 대해 외형성장과 우호적인 시장환경 변화를 감안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 역시 4,300원에서 4,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 자제안 발표는 후발사업체 입장에서 하반기 비용절감에 따른 수익개선이 예상보다 호전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 단기적으로 상반기 시장과열로 6월경 규제가 일시적으로 강화될 수 있어 주가흐름이 제약될 수 있으나 중장기적 시각에서는 시장환경 변화가 불리하게 전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돼 현 주가는 저가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