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신증권 이정철 연구원은 통신서비스업 분석자료에서 SK텔레콤의 자율조정안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평가하고 하반기 시장과열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감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직접적 수혜자는 후발주자들이지만 시장환경 개선효과는 SK텔레콤의 몫이라고 분석. 이 연구원은 일시적 규제강화 가능성과 이번 재료 선반영 등으로 6월초 주가가 강한 하방 경직성과 함께 조정을 보일 수 있지만 중장기적 시각에서 시장환경 개선을 감안해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린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