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은행업 분석자료에서 지난 4월 은행 평균대출성장률이 10.7%였다고 지적하고 올해 8.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만약 경기가 둔화돼 올해 대출성장률이 4%에 그친다면 은행 수익은 평균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 또 최악의 경우 대출 및 예금성장률이 예상치의 절반에 그치고 대손충당금적립비용 30% 증가시 은행 수익은 평균 4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출성장률이 감소하는 시나리오에서 마진 수준이 높은 국민은행,부산은행,대구은행과 대손충당금비용이 낮은 하나은행이 가장 적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