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필리핀 GDP성장률 지표를 믿지 말라고 조언했다. 31일 CL 분석가 토니 나프테는 필리핀 1분기 GDP성장률이 전년대비 6.4%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과거 경험과 세부 항목을 살펴볼 때 믿을 것이 못된다고 판단했다. 민간소비가 전년대비 5.9%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동차매출은 오히려 전년대비 11.4%나 감소했다고 지적. 게다가 산업생산은 지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취약한 경제 상황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DP성장률이 의미하는바는 아무것도 없다고 판단하고 GDP성장률을 무시해버리라고 조언.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