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800선을 하회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31일 종합지수는 오후 1시 현재 전주말 대비 21.07P(2.5%) 하락한 795.44를 기록중이다.코스닥은 398.39를 기록하며 3.18P 떨어지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로 주식시장은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개인이 1천억원 넘게 매수에 나서고 있지 않지만 소극적 매매에 그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3억원과 1천7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614억원 어치의 물량을 내다팔고 있다.프로그램은 1천891억원 순매도. 삼성전자가 3.4%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SK텔레콤,국민은행,POSCO,LG전자,우리금융 등이 2~4%대의 하락률을 시현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반면 삼성화재,LG화학,INI 스틸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옥션,웹젠,CJ엔터테인먼트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특히 CJ홈쇼핑,아시아나항공,플레너스,네오위즈,엠텍비젼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