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충섭)이 생명공학연구원에 이어 정부 출연연구소 가운데 두번째로 우수 연구원에게 정년까지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보장해 주는 영년직 연구위원제를 도입,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화학연구원은 첫 영년직 연구위원으로 이정민 응용화학연구부 화학공정연구센터장(56)과 유성은 생체기능조절물질개발사업단 단장(54) 등 2명을 임용했다. 영년직 연구위원의 경우 재계약 없이 정년(61세)이 보장되고 연봉의 20%를 더 지급받으며 기본연구비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