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를 짓누르고 있는 거시변수들이 개선 조짐을 시사했다. 31일 도이치뱅크에 따르면 지난 4월초이후 亞 증시를 압박했던 유가,달러화,美 금리 인상 우려감 등의 반전 기대속 세계 경제 리트머스인 구리와 호주달러가 성장 신뢰 신호를 재송신한다고 있다고 진단했다. 도이치는 미 금융시장에서 지난 94~95년 스타일의 긴축을 이미 반영해 놓은 상태라고 지적하고 시장이 추가로 분노할 수준이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美 머니마켓이 냉정을 차츰 찾아가게되면 투자자들 맘 속에 위험욕구가 돌아올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아시아 증시에 필요한 것은 유가 안정이라고 평가하고 美 재고 수준이 배럴당 30달러 근접을 나타내주고 있는 점을 볼 때 현 유가 수준은 지나친 두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