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무보증 회사채 발행소식에 힘입어 31일 1.57%(70원) 오른 4천5백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 6월9일 3백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는 공시가 호재로 작용했다. 쌍용건설측은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이 진행되는 업체 중에서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하기는 처음"이라며 "실적이 양호한 데다 대외적으로 높은 신인도를 갖췄기 때문에 발행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듀오백코리아=양호한 실적과 고배당,무상증자 등을 재료로 갖춘 업체라는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3일(거래일 기준)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종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1만1천9백50원을 나타냈다. 신흥증권은 이날 "기존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다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모멘텀을 확보했으며 무상증자를 비롯한 수급개선 노력,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고배당정책 등으로 투자가 유망하다"며 "매수"의견에 1만3천5백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