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가 6월부터 인상된다는 소식으로 보험주가 동반상승했다.


31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신동아화재가 9.9%나 급등한 것을 비롯해 삼성화재 LG화재 등이 각각 3.11%와 1.72% 상승했다.


동부화재 등도 약세장에서 소폭이지만 상승세로 마감되며 선전했다.


자동차보험료가 이달부터 평균 2% 상승할 예정이어서 보험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점이 부각되며 동반상승의 계기를 마련했다.


LG투자증권 김성수 연구위원은 "보험료가 2% 인상될 경우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4%포인트 하락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보험주 주가가 동반상승하기보다 차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보험료 인상의 효과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