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1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67포인트(0.17%) 떨어진 400.92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397선까지 하락했지만 장 막판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400선을 회복한 채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만 순매수를 나타냈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1.14포인트(0.12%) 떨어진 956.87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NHN 옥션 레인콤 파라다이스 LG마이크론 웹젠은 상승세로 마감됐다. 이에 비해 하나로통신 LG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아시아나항공 KH바텍 유일전자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매물이 흘러나온 탑엔지니어링백산OPC는 나란히 5% 이상 급락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취업알선업체인 인크루트로 경영권이 넘어간 뉴소프트기술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대체에너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서희건설과 화인텍도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한마음저축은행 대백쇼핑 포이보스 세안아이티는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