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값 대폭 인상 ‥ 7월부터 최고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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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액화석유가스) 값이 오는 7월 최고 19.4% 오른다.
세계 최대 정유사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에 공급하는 차량용 LPG(부탄) 가격을 10.9%, 가정용 LPG(프로판) 가격을 6.3% 인상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LPG 공급업체인 E1(옛 LG칼텍스가스)과 SK가스는 7월1일 정부의 에너지가격 체계 재조정에 따른 특별소비세 인상분을 포함해 LPG 가격을 대폭 인상키로 했다.
부탄의 경우 소비자가격이 ℓ당 6백3원에서 7백20원으로 1백17원(19.4%), 프로판은 kg당 9백96원에서 1천76원으로 80원(8.0%) 인상될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