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보일러(대표 김철병)가 고효율 에너지기기 및 홈네트워크 기기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경동보일러는 1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경기도 오산시 시민회관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갖고 이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철병 대표는 "오는 2014년까지 매출 1조7천억원을 달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고효율 에너지기기 및 홈네트워크 기기,친환경 건축자재 등의 분야로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매출목표는 경동보일러와 계열사(경동네트웍 경동정밀 경동세라텍 등)를 합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약 4배에 이르는 것이다. 경동보일러는 글로벌화,정보기술 실현,시너지 창출 등 3대 전략과 고객신뢰 등 8대 핵심가치를 제정했다. (02)3489-239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