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글로벌 재고 지표가 亞 수출 정점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지만 亞 수출이 급격히 둔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일 메릴린치 亞 담당 분석가 TJ 본드는 亞 수출을 이끌어가고 있는 글로벌 재고 사이클이 악화되기 시작하면서 亞 수출 성장이 정점에 이르렀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본의 경우 4월 출하량이 0.7% 하락했지만 재고는 2.5% 늘어났으며 한국도 재고가 2.8% 증가하며 출하량 증가율 2.3%를 웃돌았다고 지적하고 매출 대비 재고가 늘어나는 경우 亞 수출기업에 대한 주문이 감소한다고 설명. 다만 亞 수출 성장이 정점에 이르더라도 급격한 하강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향후 수출 경기둔화는 짧고 얕을 것으로 예상. 중국 연착륙,미국과 일본 경기상승세 등을 감안할 때 亞 증시와 환율 시장은 현 수준에서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