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정유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일 세종 유영국 연구원은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과 정유설비 부족으로 원유 및 선유제품 수입이 폭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석유제품 수입 증가 영향에 따른 가격상승으로 국제 정제 마진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S-Oil의 경우 높은 수출비중과 아시아 최고의 중질유분해 및 탈황설비 보유로 향후 2~3년간 지속이 예상되는 정유업 호황의 최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6만원으로 상향. 한편 SK에 대해서는 목표가 7만1,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