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를 잡기 위해서는 투기세력 퇴진도 OPEC 증산도 아닌 수요가 줄어야 한다고 평가됐다. 모건스탠리 원자재 전문가 닐 쉐어 연구원은 1일(현지시각) 유가 시장내 투기 세력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으나 WTI 계약가격은 실제 물건이 인도되는 것으로 매달 투기자들은 계약 유지 등을 고민,결국 매도측 세력으로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쉐어는 따라서 유가 급등에 대한 투기세력 역할이 과장돼 있다고 판단. 또한 시장에서 OPEC 증산을 기대하고 있으나 이미 OPEC측은 과잉 증산 상태이며 사우디가 추가시킬 물량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유가가 상승폭 떨어지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으로부터의 수요가 줄어야 한다고 주장.그러나 정치가 경제를 압박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