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신문에 소개된 책을 휴대폰으로 예약하고 지하철역에서 찾아가는 '쇼핑넘버 서비스'를 오는 7일부터 실시한다. 신문에 소개된 책을 사려면 휴대폰으로 '??55'와 '책 번호'를 입력하고 매직엔 키를 눌러 무선인터넷에 접속한 다음 쇼핑코너에서 예약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책을 받아볼 지하철역을 선택하면 주문이 끝난다. 주문한 책은 2~3일 후 지정해둔 지하철역의 해피샵 서점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찾아가면 된다. 주문한 책이 입고되면 휴대폰에 문자메시지가 뜬다. 휴대폰 예약에 대해선 무선 데이터 요금 이외에 정보이용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데이터 요금은 책 1권 주문시 패킷요금 기준으로 20원가량 부과된다. KTF는 무가신문 데일리포커스에 소개된 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다른 신문으로 대상을 늘릴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