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네트텔레콤(대표 김순녀.www.pronettel.net)은 일반 컴퓨터를 멀티미디어 전화기로 사용하게 해주는 시스템 "텔레그로 DVR"을 출시했다. 카드형의 이 제품을 컴퓨터에 내장하면 헤드셋이나 컴퓨터의 스피커,모니터를 통해 전화가 오는 것을 알려준다. 또 발신자표시기능,녹취 및 녹취파일 관리,자동응답기능은 물론 전화번호부 및 통화내역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대화녹취는 압축율이 뛰어난 MP3파일을 이용해 용량이 작고 MS엑셀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콜센터,전화 설문조사기관 및 기타 상담센터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며 "관리자의 업무관리 및 현황파악이 쉽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옥션 다음오픈마켓 등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개당 2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프로네트텔레콤은 1996년 충북 청주시에 설립된 회사로 주로 통신제품을 개발해 왔다. (043)262-8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