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김진수 툴젠 대표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 대표는 유전자의 기능규명과 진단,치료제 개발에 널리 활용되는'유전자 스위치 기술'을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전자 스위치 기술은 미생물,동·식물의 유전자가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DNA(디옥시리보핵산)에서 RNA(리보핵산)를 만드는 과정인 '전사'를 인위적으로 촉진 또는 억제하는 방법으로 유전자의 기능을 조절하는 생명공학 원천기술이다. 이 기술은 신약개발,기능유전체학,미생물공학 등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10년간 미국 과학인용색인집(SCI)에 등재된 국제학술지에 모두 1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