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37세,월소득 1백32만원,다중채무건수 4건' 배드뱅크 운영 전담기구인 한마음금융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신용회복 지원을 신청한 신용불량자들을 분석한 결과 대부신청자 중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신용회복지원 신청자는 모두 1만8천5백42명이었고 이 중 30대가 8천1백64명으로 전체 신청자의 44%를 차지했다. 이어 40대가 4천3백75명(24%),20대 4천2백95명(23%),50대 1천3백53명(7%),60대 이상 3백55명(2%) 등으로 나타났다.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대부 신청자의 가구별 월소득은 2백만원 이하가 85%로 가장 많았고 평균 월소득은 1백3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대부신청자의 평균 대부금액은 1천만원이고,1천만원 이하인 채무자가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한편 대부신청을 통해 채무를 상환한 신불자 중에 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1923년생(85세)으로 최고령 신청자로 기록됐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