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연금보험'…KB생명 영업 개시 ‥ 2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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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방카슈랑스 자회사인 KB생명은 2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김정태 국민은행장, ING그룹의 크리스 라이언 리더십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KB생명은 이날 첫 상품으로 'KB스타연금보험'을 개발해 국민은행 1천1백여개 지점을 통해 선보였다.
윤인섭 KB생명 사장은 "가입하기 편리한 적립형 연금보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연5.5%의 이율을 적용한다"고 상품을 소개했다.
그는 "방카슈랑스 관련 규제의 단계적 폐지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은행창구에서 원스톱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종합상품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며 "선도적인 IT(정보기술)시스템을 구축해 거래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 6백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ING그룹은 금융감독 당국의 승인을 얻는 대로 KB생명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어서 KB생명은 ING생명 KB자산운용에 이어 국민은행과 ING그룹의 세번째 합작사가 될 전망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