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굿모닝신한증권 강관우 연구원은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낮은 기대 수준과 건설/시멘트 업종 대한 할인율 심화를 반영해 이들 업종에 대한 적정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 1만4,800원,계룡건설 1만6,000원,대우건설 4,700원,한일시멘트 6만4,000원으로 수정. 한편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주가 매력도 상승으로 성신양회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적정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건설/시멘트주들 대부분이 베타가 1이하 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약세로 하락세를 시현했으나 배당수익률이 6%대임을 감안할 때 최선호주인 현대산업,계룡건설은 하방 경직성과 함께 투자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최근 아시아 지역 마케팅을 통해 현지 투자가들의 투자 스타일이 안정적 배당을 기본으로 한 투자 성향이 점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건설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건설/시멘트 주의 이익 증가세 둔화 가능성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P/E 또는 P/B 보다 배당수익률이 최근 밸류에이션의 주요 판단 척도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