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한국..내수로 바톤터치 실패시 금리인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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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이 한국 경제가 수출과 내수간 바톤터치에 실패하는 경우 금리인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3일 씨티는 올해 한국 경제에 있어서 수출에서 내수로의 성공적인 바톤터치가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며 기본적으로 긍정적 전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4월 산업활동 지표에서 산업생산이 안정화 조짐을 나타내는 반면 내수 회복의 증거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다소 우려스럽다고 지적.
이어 이러한 바톤터치 성공 여부가 올 하반기 채권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내다봤다.성공을 예상하고 있지만 실패시 한국은행 금리인하와 채권시장 랠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
한편 환율 관련해 최근 美 달러 하락이 새로운 중기 하락추세의 시발점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최근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감,내수 부진 등을 감안할 때 최소 여름 기간 동안은 정부 개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