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성증권 박종민 연구원은 조선업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과 환율 하락 등 부정적 요인 해소와 4분기 이후 실적 회복 전망,LNG선 수요증가 등이 촉매로 작용하며 주가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엑슨모빌社의 대규모 LNG선 발주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주가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엑슨모빌의 대규모 발주는 3~4개의 조선소로 분산 발주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LNG선 건조 경험이 가장 풍부하고 오는 2006년 이후 생산 여력이 충분한 대우조선해향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LNG선 수혜가 예상되는 대우조선해양과 건조능력 증가로 인해 급격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현대미포조선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목표가 각각 1만6,300원과 3만원. 업종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