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여성기술인력의 시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연구소 등의 신규인력 확보때 여성 할당제와 여성채용 목표제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정부와 산업계가 투자비의 절반을 부담하고,산업계가 교수와 학생의 절반을 선발하는 산학연계형 통합대학원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박원주 산업자원부 산업인력팀장은 산업기술재단이 3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개최한 산업기술인력포럼에서 "산업기술인력정책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한 이날 포럼에서 박 팀장은 "서울대 공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내용 가운데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40%에 불과,미국 UCLA( 87%)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는데 2년 정도가 소요되며 한사람당 1천만원 이상이 투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