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낸드플래시..2분기 공급증가로 재고부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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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부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4월 전세계 반도체 무역통계상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이 감소해 부진한 수요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신규업체의 진입과 도시바의 생산량 확대에 따라 올해 2분기 전세계 NAND 플래쉬 공급량이 전분기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보여 재고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분간 가격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관련업체들의 수익성 압박을 예상.
삼성전자의 경우 Flash의존도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나 이익변동성의 축소와 현재 낮은 밸류에이션 상황을 고려할 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2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편 NAND-Flash 신규진입 업체인 하이닉스는 아직 의존도가 낮으나 밸류에이션 측
면에서 추가 상승여력이 낮아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